민들레
민들레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시골 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꽃은 보통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잎사귀가 톱날처럼 생겨서 서양에서는 민들레를 “사자이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민들레는 차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은 없습니다. 한방에서는 민들레의 뿌리와 꽃피기 전의 전초를 포공영이라 하며, 해열, 소염, 이뇨, 건위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임파선염, 안질, 유선염, 간염, 담낭염, 소화불량, 소변불리, 변비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민들레는 그 특별한 성질과 생명력으로 우리를 매혹시키는 꽃 중 하나입니다
2024. 3. 23.
깽깽이풀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한국과 중국에 분포하며, 줄기가 없고, 짧은 뿌리 줄기에서 긴잎자루가 달린 홀잎이 여러 장 나옵니다. 잎은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잎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물에 젖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4-5월 무렵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꽃대 끝에 옅은 보라색으로 한 송이씩 달립니다. 꽃잎은 6-8장이고, 수술은 8개입니다. 열매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새의 부리처럼 길며, 익으면 벌어집니다. 가을에는 뿌리줄기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조황련(朝黃蓮)이라고 합니다.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黃蓮)이라고도 합니다. 깽깽이풀은 청심제번, 청열사화, 해독, 조습, 살충의 효능이 있으며, 비만구역, 세균성설사, 복통, 구토, 소갈, 소화불량, 폐결핵,..
202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