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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뮬러 식물분류학상으로는 앵초과 앵초속의 이름이지만 보통 외래 재배종을 가리킨다. 앵초속 식물은 여러해살이풀로 약 200종이 있으며, 주로 북반구의 한대(寒帶) 또는 산지에 많이 자생한다. 프리뮬러는 외래종으로 원예품종도 많고, 이른봄의 관상용 화초로 분 또는 화단에 널리 재배되고 있다. 폴리안타(P.polyantha)는 오래 전부터 개량되어 온 교배종으로 팬지나 데이지와 더불어 봄의 대표적 화초이다. 높이 15∼30cm로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다. 꽃자루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리는 것과 한 개의 꽃이 달리는 것이 있다. 폴리안타계의 퍼시픽 자이언트는 꽃이 크고 지름 약 6cm로 흰색·노란색·분홍색·빨간색 등 꽃빛깔이 선명하고 풍부하다. 말라코이데스(P.malacoides)는 중국 .. 2024. 3. 24.
민들레 민들레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시골 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꽃은 보통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잎사귀가 톱날처럼 생겨서 서양에서는 민들레를 “사자이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민들레는 차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은 없습니다. 한방에서는 민들레의 뿌리와 꽃피기 전의 전초를 포공영이라 하며, 해열, 소염, 이뇨, 건위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임파선염, 안질, 유선염, 간염, 담낭염, 소화불량, 소변불리, 변비의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민들레는 그 특별한 성질과 생명력으로 우리를 매혹시키는 꽃 중 하나입니다 2024. 3. 23.
노루귀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이 꽃은 3월부터 4월에 피어나며, 깔때기 모양으로 말려나오는 어린 잎의 뒷면에 하얗고 기다란 털이 덮여 있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루귀는 가느다란 솜털이 뽀송뽀송한 꽃으로, 햇살이 눈부시게 비칠 때 후광의 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분에서 키울 때는 3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되며, 직광을 피하고 잔잔한 햇살이 있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노루귀는 다년생이지만 여름의 무더위에는 약해 거의 모든 개체가 죽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루귀는 '인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봄에 일찍 피어납니다 2024. 3. 23.
호스타 화이트 페더 (hosta white feather) 호스타 ‘화이트 페더’ 또는 백색 호스타(Plantain Lily ‘White Feather’)는 독특한 잎색으로 유명한 다년생 식물입니다. 이 아름다운 식물에 대한 주요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잎: 호스타 '화이트 페더’의 잎은 봄에는 순백색으로 나타나며, 점차 연두색과 줄무늬가 있는 밝은 녹색으로 변합니다. 이 얇고 뚜렷한 정맥이 드러나는 잎은 정원이나 화분에서 화려한 효과를 내며, 윗면은 무광이고 아랫면은 광택이 있습니다. 높이와 너비: 이 덩굴을 이루는 호스타는 14인치(35cm) 높이에 24인치(60cm) 너비로 자랍니다. 꽃: 여름 중에는 라벤더-보라색 꽃이 잎 위로 솟아오릅니다. 햇빛: 호스타 '화이트 페더’는 부분적인 햇빛에서 완전한 그늘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토양: 비옥하고 습기가 있.. 2024. 3. 21.
노루귀 노루귀(Hepatica asiatica Nakai)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깔때기 모양으로 말려나오는 어린잎의 뒷면에 하얗고 기다란 털이 덮여 있는 모습이 노루의 귀처럼 보인다고하여 붙은 이름이다. 꽃은 3~4월에 핀다. 한국 전역에 널리 분포하는데 특히 제주도와 남해의 새끼노루귀(insularis Nakai), 울릉도의 섬노루귀(maxima Nakai)는 한국 특산종이다. 키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으나, 무리지어 자란다. 꽃은 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먼저 핀다. 부엽질이 풍부한 곳,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빛이 잘 드는 양지쪽에서 잘 자란다. 꽃색은 기본적으로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 있으나 연분홍에서 진분홍, 연보라에서 자주색에 가까운 진보라, 남색까지 색감이 다양하.. 2024. 3. 20.
홍매화 장미과 벚나무속으로 매화라는 꽃을 피우고 매실이라는 열매를 맺는 낙엽활엽수이다. 흔히 '매화' 또는 '매화나무'라고 부르나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정식명칭은 '매실나무'이다. 열매를 매실이라고 하고 꽃은 매화라고 부르는데, 매화는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와 함께 사군자라고 하여 선비의 절개를 상징한다.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점 때문이다. 특히 한겨울에 눈을 맞으면서 피는 매화는 설중매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조선의 성리학자 퇴계 이황 선생도 매화를 아껴서 이것을 소재로 많은 시조를 남겼고 평소에 마당에 심은 매화나무를 애지중지 여겨서 이 나무를 두고 매군(梅君), 매형(梅兄), 매선(梅仙)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임종쯤에 남긴 유언도 "저 매형에게 물을 주어라" 였을 .. 2024. 3. 20.
수선화 수선은 비늘줄기에 속하는 내한성이 강한 가을심기 구근으로 이른 봄에 개화된다. 품종개량은 영국, 네덜란드에서 많이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육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화단용으로 일부 이용되고 있는 방울수선의 일종인 제주수선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및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고 있으며, 가을에 심는 비늘줄기로서 해마다 갱신되지 않고 구근(알뿌리)의 내부에 인편이 생겨서 점차 비대된다. 구근(알뿌리)의 외부는 얇은 막으로 묶은 인편이 둘러싸고 있으며 내부는 저장양분을 가지고 있는 여러 개의 인편이 중첩되어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다. 1) 심는 방법 이랑은 160~170cm 폭에 60~70cm 통로를 만들고 저온 처리가 끝난 구근을 바로 심되 10~15cm 간격으로 2줄로 심는다. 구근의 상부가 2~3.. 2024. 3. 19.
복수초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동부 시베리아와 전국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키는 20~30 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잘게 갈라진다. 2~3월에 꽃이 핀다.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른다. 5월에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복수초는 휴면에 들어간다. 꽃은 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리며, 지름 3~4 센티미터 정도이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20~30장 정도로 많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일본식 한자명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한국식으로 지었다면 수복강녕을 의미하는 ‘수복초’가 되었을 것이다.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 2024. 3. 17.
깽깽이풀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한국과 중국에 분포하며, 줄기가 없고, 짧은 뿌리 줄기에서 긴잎자루가 달린 홀잎이 여러 장 나옵니다. 잎은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잎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물에 젖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4-5월 무렵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꽃대 끝에 옅은 보라색으로 한 송이씩 달립니다. 꽃잎은 6-8장이고, 수술은 8개입니다. 열매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새의 부리처럼 길며, 익으면 벌어집니다. 가을에는 뿌리줄기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조황련(朝黃蓮)이라고 합니다.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黃蓮)이라고도 합니다. 깽깽이풀은 청심제번, 청열사화, 해독, 조습, 살충의 효능이 있으며, 비만구역, 세균성설사, 복통, 구토, 소갈, 소화불량, 폐결핵,.. 2024. 3. 16.
개별꽃 개별꽃(문화어: 들별꽃)은 학명은 Pseudostellaria heterophylla로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말은 귀여움이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의 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장쑤성, 산시성 등 남부 지역에서 자란다. 높이는 10-15cm이다. 방수형의 뿌리는 1-2개씩 붙어 있고, 줄기는 1-2개씩 나오며 흰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며 위쪽 잎은 크며, 피침형으로 아래쪽 잎은 좁아져서 잎자루 모양이다. 꽃은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붙고, 꽃자루의 길이 2-3cm이다. 꽃받침은 5장, 꽃잎은 5장, 길이 6mm이다. 수술은 10개, 꽃밥은 검붉은색, 암술대는 3개이다. 땅 가까운 곳에 폐쇄화가 몇 송이 붙으며 열매는 삭과로 둥근 난형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5월에 개화하여 6.. 2024. 3. 15.
산수유꽃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낙엽이 지는 작은키나무의 열매입니다. 이 나무는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수유는 봄에 먼저 노랗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며, 가을에는 빨갛게 익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이 꽃과 열매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산수유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항염 작용: 만성적인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건강: 심기능을 향상시키고 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혈당 조절: 혈당 수치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호흡기 질환 예방: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피부 보호 및 트러블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증진: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자양 .. 2024. 3. 14.
생강나무꽃 생강나무(학명: Lindera Obtusiloba)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다. 또한 생강나무의 잎 또는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2~3m쯤 되며 숲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꽃은 3월에 잎이 나기 전에 피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다. 꽃이 필 때 짙은 향내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5~15cm, 너비 4~13cm로 꽤 큰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잎맥은 3주맥이다. 산수유나무도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데 생강나무 꽃보다 산수유나무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 2024. 3. 14.
진달래 진달래꽃은 꽃말로서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은 국내에서 봄철에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소월 시인의 시 "진달래꽃"은 이별의 감정과 승화를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진달래꽃에 대한 몇 가지 의미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면: 이별의 상징: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라는 구절은 이별의 상황에서의 체념과 승화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 상황에서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나타냅니다. 희생적 사랑과 정성: 진달래꽃은 희생적인 사랑과 정성을 상징합니다. 꽃말로서 진달래꽃은 상대방에게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의미하며, 이는 김소월 시인의 작품에서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전통적 소재의 한: 진달.. 2024. 3. 13.
노루귀 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깔때기 모양으로 말려나오는 어린잎의 뒷면에 하얗고 기다란 털이 덮여 있는 모습이 노루의 귀처럼 보인다고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이 아름다운 꽃은 3~4월에 피는데, 키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무리지어 자랍니다. 꽃이 잎보다 먼저 피기 때문에, 꽃이 지면서 열매로 변할 무렵에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노루귀는 꽃색이 기본적으로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며 다양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이 아름다운 꽃은 관상용으로 화단이나 화분에 심어 감상하거나, 민간에서는 진통제 또는 진해제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유독성 식물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루귀의 이름은 헤파티가(Hepatica)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간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노루귀의 잎이 간과 같은 .. 2024. 3. 12.
올괴불나무꽃 낙엽활엽 관목으로 높이 1~2m이고 어린 가지는 흑색 반점이 있으며 갈색을 띠고 묵은 가지는 회색이며 수피는 세로로 갈라져 떨어지고 가지의 속은 백색으로 꽉 차 있다. 잎은 대생하고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3~6㎝, 너비 2~4㎝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분백색이 돌며 표면에 잔털, 뒷면에 융모가 밀생하고 엽병은 길이 1~5㎜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전년지 끝에서 길이 2~3㎜의 화경이 나와 2개씩 달리며 화경에는 잔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포는 2개로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연모(緣毛)와 선모(腺毛)가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중렬하고 화관은 5개로 중렬하며 5개의 수술은 화관보다 약간 길다. 과실은 장과로 구형이고 5월에 붉게 익는다. 본종은 길마가지나무.. 202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