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290

노랑꽃 창포 유럽 원산이며 연못가에 많이 심는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는 황갈색이다. 꽃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60∼100cm이다. 잎은 길이 약 1m이고, 나비 2∼3cm이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 밑에 2개의 큰 포(苞)가 있다. 외화피는 3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밑으로 처지며 밑부분이 좁아지고, 내화피는 3개이며 긴 타원형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3개의 수술은 암술대가 갈라진 밑부분과 붙어 있다. 씨방은 하위(下位)로 통꼴이고 황색이다. 삭과(殼果)는 다소 밑으로 처지고 삼각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3개로 갈라진다. 2024. 4. 26.
은방울꽃 학명은 Convallaria keiskei MIQ.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기슭에 나는 식물로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고,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꽃대는 15∼20㎝ 가량 되고 잎은 2, 3장이 밑에서 나온다. 잎의 모양은 타원형이며 끝과 밑이 뾰족하고 15㎝ 가량 된다. 꽃은 봄에 피는데, 10여 개가 총상화서를 이루며 종꼴로 주렁주렁 매달린다. 꽃의 지름은 5㎜ 가량이고 6장의 화피,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된다. 열매는 둥글며 붉은 장과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전초를 강심과 이뇨제로 사용한다. 성분으로는 강심배당체 성분인 콘발로사이드(convalloside)·콘발라톡신(convallatoxin) 등과 사포닌 성분인 콘발라린(convallarin).. 2024. 4. 26.
둥굴레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너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위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를 식용한다. 생약의 위유는 뿌리줄기를 건조.. 2024. 4. 26.
할미꽃 유라시아·북미 대륙쪽에 주로 서식하며 30여 종이 분포한다. 한국에는 원종인 할미꽃, 가는잎할미꽃, 분홍할미꽃, 동강할미꽃이 자생한다.산과 들, 전야의 양지쪽 풀밭에서 잘 자란다. 특히 야산 무덤가에서 자주 보이는데, 벌초를 자주 해주고 잡목이 우거지지 않는 환경이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해주기 때문인 듯하다. 군대 사격장 역시 이 조건을 잘 충족시킨다. 잎은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 5개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모양으로는 쑥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솜털덕에 헷갈일 일은 없다. 줄기부터 잎까지 개체 전체를 솜털로 뒤덮으며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이까지 전부 뒤덮는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는데 수과로 긴 난형이며 얼핏 보면 민들레 씨앗처럼 보이기도 한다.4~5월이 되면 뿌리에서 꽃줄기가 나오며 꽃봉오리가 .. 2024. 4. 25.
황장산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東魯面)의 북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78.9m이다.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있는 산으로, 조선 말기까지 작성산(鵲城山)이라 불렀고, 《대동지지(大東地志)》 《예천군읍지》 등에 그 기록이 남아 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천황의 정원이라 하여 황정산(皇廷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조선시대인 1680년(숙종 6) 대미산(大美山:1,115m)을 주령으로 하는 이 일대가 봉산(封山:나라에서 궁전·재궁·선박 등에 필요한 목재를 얻기 위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기에 적당한 지역을 선정하여 국가가 직접 관리·보호하는 산)으로 지정된 데서 산이름이 유래하였으며, 그 이유로 황장봉산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그 표지석인 황장산 봉산표석(경북문화재자료 227)이 .. 2024. 4. 25.
해질녘 2024. 4. 24.
고비 평지 또는 산야에 나는 다년초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영양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의 길이가 20∼30cm이며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10cm, 폭이 1∼2.5cm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자루가 없다. 포자기는 3-5월로 포자엽은 봄에 영양엽보다 먼저 나오고 곧게 서며 자루가 있고 길이가 20∼30cm이다. 작은 잎조각은 줄 모양이고 짙은 갈색이며 포자낭이 포도송이처럼 입체적으로 빽빽이 달린다. 때로는 여름철에 영.. 2024. 4. 23.
영산홍이 피어있는 호수 한국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영산홍은 일본에서 오월철쭉(사츠키; Rhododendron indicum)이라고 불리는 철쭉이다. 국내에 그다지 흔하지도 않은 일본 오월철쭉(사츠키)에다가 1982년에 안학수 등이 영산홍이라는 이름을 붙여버리면서 사츠키(오월철쭉)가 영산홍이 되버렸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1970년 이전에는 분재용으로 소량 도입되던 일본 히라도철쭉이 1970년 이후에는 조경용 목적으로 다양한 품종이 대량으로 도입되었는데, 이들 모든 품종이 유통과정에서 영산홍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 중 대표 품종이 일본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자홍색 큰 꽃, 오-무라사키(おおむらさき, 大紫)라는 품종으로, 오-무라사키는 케라마철쭉(ケラマツツジ, 慶良間躑躅)과 류큐철쭉(琉球躑躅)간의 교잡종(학명: Rhodode.. 2024. 4. 22.
물안개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짙은 안개를 뜻한다. 주로 새벽에 호수, 강, 바다, 저수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안개와 구름은 둘다 수증기가 응결되어 생긴다. 안개는 단지 땅에 깔려 있는 구름이라고 할 수 있다. 안개는 강, 호수, 바다와 같이 수증기가 많은 곳에서 잘 생긴다. 그래서 다른 곳에는 안개가 없어도 물이 있는 강이나 호수, 바다의 물 표면 위에는 안개가 잘 생긴다. 이슬점 온도라는 개념이 있다. 수증기가 포함된 공기가 냉각되다가 포화상태가 되면 응결이 발생해 이슬이 맺히는 온도를 말한다. 안개가 내리거나 비가 오는 현상의 원리가 된다. 수분이 잘 공급되는 물 표면에는 수증기 양이 다른 곳보다 많아서 물 위에서는 안개가 더 잘 생기게 되고 일교차가 크면 안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봄과 가.. 2024. 4. 21.
제비꽃 꽃 모양이 제비를 닮아서 제비꽃이라고 부른다는 설과, 제비가 돌아올 때 꽃 핀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 오랑캐꽃, 참제비꽃, 장수꽃, 외나물 등이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생약명은 지정(地丁)으로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째 뽑아 건조시킨 후 사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타박상에 전초를 찧어서 붙인다.1) 향료로도 이용된다. 종지나물은 일제강점기 이후 도입된 제비꽃 종류로 다른 제비꽃 보다 꽃이 커서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삼색제비꽃(pansy)도 북유럽 원산의 개량된 제비꽃 종류이다 뿌리잎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은 잎자루에 달린 부분이 심장모양으로 약간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잎의 길이는 3~8 cm, 폭 1~2.5 cm 정도이며 주로 잎맥과 가장자리에 잔털.. 2024. 4. 20.
금낭화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蒴果).. 2024. 4. 19.
복사꽃 복사꽃은 봄의 한 중간에서 연분홍색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복숭아꽃이라고도 불리며, 꽃말로는 결혼, 사랑, 행복, 여성스러움, 순수, 우아함, 행운, 번영 등을 상징합니다. 이 꽃은 보통 4월에 개화하며, 색상은 흰색에서 분홍색까지 다양합니다. 복사꽃은 봄날의 아름다움과 행운을 담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꽃 중 하나입니다. 2024. 4. 18.
조개나물 양지바른 야트막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 줄기는 곧게 서고 백색의 긴 털이 빽빽히 나 있다. 잎은 마주나며 줄기잎은 길이 5cm 정도의 달걀 모양이다.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뿌리잎은 길이 15cm 정도이며 잎자루가 길고 바소꼴이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긴 통처럼 생긴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가장 넓고 크다. 수술은 4개이나 그 중 2개가 길어 꽃통 위에 달린다. 열매는 둥글납작한 모양의 분과(分果)로 4개로 나뉜다. 8월에 익으며 그물맥이 있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꽃이 달린 원줄기와 잎은 고혈압·감기 등에 약재로 쓰며, 이뇨제로도 사용.. 2024. 4. 17.
저녁노을 2024. 4. 17.
라일락꽃 양정향나무라고도 하고, 영어로는 라일락, 프랑스어로는 리라라고 한다. 캅카스와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이다. 밑에서 새로운 싹이나 가지가 돋아서 포기가 되며 높이 5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가을에도 빛깔이 변하지 않는다.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커다란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향기가 있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2실이며, 열매는 삭과이다. 한국에서 주로 심는 것은 대부분 꽃이 흰색이며 흰서양수수꽃다리(var. alba)라고 한다.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