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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31

분청사기 상감 구름 용무늬 항아리(조선15세기) 당당한 양감과 풍만함이 돋보이는 대형 항아리로, 조선시대 분청사기가 제작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형태이다. 아가리가 밖으로 벌어지고 몸통이 기다란 항아리인데 특이하게도 바닥이 뚫려 있다. 이는 도자기 벽을 성형한 후 접시로 바닥을 막아 마무리하는 중국 원대의 대형 자기 제작방식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늬는 상감과 인화 기법을 함께 적절히 사용하였다. 항아리 윗부분에는 중국 원말 명초(元末明初)의 청화백자에 등장하는 여의두 무늬가 큼직하게 상감되었고, 중간 부분에는 용 무늬를, 하단에는 연꽃잎 무늬를 상감하였다. 태토는 밝은 회색을 띠며, 가는 균열이 있는 담청색의 투명한 분청 유약이 입혀져 있다. 무늬, 구도, 제작기법에서 중국 원, 명의 선덕(宣德)자기 특징이 반영되었지만 자유분방하고 대담성을 지닌 조.. 2024. 1. 4.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조선18세기) 키가 높은 항아리(입호立壺)에 사실적인 청화 구름 용 무늬(雲龍文)가 크게 그려진 백자 용준龍樽이다. 용준은 왕실 의례에서 두 점이 쌍을 이루어 꽃가지를 꽂아 장식하거나 술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 작품은 크기가 크고 형태가 당당하며, 정교한 문양 표현이 특히 돋보인다. 주둥이에 넝쿨 무늬대를 두르고 어깨와 몸체 아랫부분에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 도식화된 연꽃 무늬를 넣는 등 보조 문양대를 배치하였다. 몸체 중앙에는 여의주를 희롱하는 커다란 용을 그렸는데 수염과 지느러미, 비늘과 발톱 등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고, 용의 위 아래로 구름을 채워 넣었다. 투명한 담청백색의 유약과 청화의 짙은 발색이 어울려 강렬한 느낌을 준다. 2024. 1. 3.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조선) 키가 높은 항아리(입호立壺)에 사실적인 청화 구름 용 무늬(雲龍文)가 크게 그려진 백자 용준龍樽이다. 용준은 왕실 의례에서 두 점이 쌍을 이루어 꽃가지를 꽂아 장식하거나 술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 작품은 크기가 크고 형태가 당당하며, 정교한 문양 표현이 특히 돋보인다. 주둥이에 넝쿨 무늬대를 두르고 어깨와 몸체 아랫부분에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 도식화된 연꽃 무늬를 넣는 등 보조 문양대를 배치하였다. 몸체 중앙에는 여의주를 희롱하는 커다란 용을 그렸는데 수염과 지느러미, 비늘과 발톱 등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고, 용의 위 아래로 구름을 채워 넣었다. 투명한 담청백색의 유약과 청화의 짙은 발색이 어울려 강렬한 느낌을 준다. 2024. 1. 3.
가을바다 2019. 11. 12.
남산 일출 2019. 9. 24.
구름 좋은 날 2019. 8. 26.
알프스 구름과 산 2019. 5. 15.
가을하늘 2018. 9. 20.
구름 2018. 7. 22.
낚시 2017. 5. 1.
구름바다 2016. 10. 23.
블라디보스톡 도착전 2016. 10. 23.
구름 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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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201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