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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 창포 유럽 원산이며 연못가에 많이 심는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는 황갈색이다. 꽃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60∼100cm이다. 잎은 길이 약 1m이고, 나비 2∼3cm이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 밑에 2개의 큰 포(苞)가 있다. 외화피는 3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밑으로 처지며 밑부분이 좁아지고, 내화피는 3개이며 긴 타원형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3개의 수술은 암술대가 갈라진 밑부분과 붙어 있다. 씨방은 하위(下位)로 통꼴이고 황색이다. 삭과(殼果)는 다소 밑으로 처지고 삼각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3개로 갈라진다. 2024. 4. 26.
은방울꽃 학명은 Convallaria keiskei MIQ.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기슭에 나는 식물로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고,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꽃대는 15∼20㎝ 가량 되고 잎은 2, 3장이 밑에서 나온다. 잎의 모양은 타원형이며 끝과 밑이 뾰족하고 15㎝ 가량 된다. 꽃은 봄에 피는데, 10여 개가 총상화서를 이루며 종꼴로 주렁주렁 매달린다. 꽃의 지름은 5㎜ 가량이고 6장의 화피,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로 된다. 열매는 둥글며 붉은 장과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전초를 강심과 이뇨제로 사용한다. 성분으로는 강심배당체 성분인 콘발로사이드(convalloside)·콘발라톡신(convallatoxin) 등과 사포닌 성분인 콘발라린(convallarin).. 2024. 4. 26.
둥굴레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너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의 녹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위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를 식용한다. 생약의 위유는 뿌리줄기를 건조.. 2024. 4. 26.
할미꽃 유라시아·북미 대륙쪽에 주로 서식하며 30여 종이 분포한다. 한국에는 원종인 할미꽃, 가는잎할미꽃, 분홍할미꽃, 동강할미꽃이 자생한다.산과 들, 전야의 양지쪽 풀밭에서 잘 자란다. 특히 야산 무덤가에서 자주 보이는데, 벌초를 자주 해주고 잡목이 우거지지 않는 환경이 이상적인 장소를 제공해주기 때문인 듯하다. 군대 사격장 역시 이 조건을 잘 충족시킨다. 잎은 잎자루가 길며 작은잎 5개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모양으로는 쑥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솜털덕에 헷갈일 일은 없다. 줄기부터 잎까지 개체 전체를 솜털로 뒤덮으며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이까지 전부 뒤덮는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는데 수과로 긴 난형이며 얼핏 보면 민들레 씨앗처럼 보이기도 한다.4~5월이 되면 뿌리에서 꽃줄기가 나오며 꽃봉오리가 .. 2024. 4. 25.
제비꽃 꽃 모양이 제비를 닮아서 제비꽃이라고 부른다는 설과, 제비가 돌아올 때 꽃 핀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 오랑캐꽃, 참제비꽃, 장수꽃, 외나물 등이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생약명은 지정(地丁)으로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째 뽑아 건조시킨 후 사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타박상에 전초를 찧어서 붙인다.1) 향료로도 이용된다. 종지나물은 일제강점기 이후 도입된 제비꽃 종류로 다른 제비꽃 보다 꽃이 커서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삼색제비꽃(pansy)도 북유럽 원산의 개량된 제비꽃 종류이다 뿌리잎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은 잎자루에 달린 부분이 심장모양으로 약간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잎의 길이는 3~8 cm, 폭 1~2.5 cm 정도이며 주로 잎맥과 가장자리에 잔털.. 2024. 4. 20.
금낭화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蒴果).. 2024. 4. 19.
복사꽃 복사꽃은 봄의 한 중간에서 연분홍색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복숭아꽃이라고도 불리며, 꽃말로는 결혼, 사랑, 행복, 여성스러움, 순수, 우아함, 행운, 번영 등을 상징합니다. 이 꽃은 보통 4월에 개화하며, 색상은 흰색에서 분홍색까지 다양합니다. 복사꽃은 봄날의 아름다움과 행운을 담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꽃 중 하나입니다. 2024. 4. 18.
조개나물 양지바른 야트막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 줄기는 곧게 서고 백색의 긴 털이 빽빽히 나 있다. 잎은 마주나며 줄기잎은 길이 5cm 정도의 달걀 모양이다.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뿌리잎은 길이 15cm 정도이며 잎자루가 길고 바소꼴이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긴 통처럼 생긴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가장 넓고 크다. 수술은 4개이나 그 중 2개가 길어 꽃통 위에 달린다. 열매는 둥글납작한 모양의 분과(分果)로 4개로 나뉜다. 8월에 익으며 그물맥이 있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꽃이 달린 원줄기와 잎은 고혈압·감기 등에 약재로 쓰며, 이뇨제로도 사용.. 2024. 4. 17.
라일락꽃 양정향나무라고도 하고, 영어로는 라일락, 프랑스어로는 리라라고 한다. 캅카스와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이다. 밑에서 새로운 싹이나 가지가 돋아서 포기가 되며 높이 5m 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가을에도 빛깔이 변하지 않는다.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커다란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향기가 있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2실이며, 열매는 삭과이다. 한국에서 주로 심는 것은 대부분 꽃이 흰색이며 흰서양수수꽃다리(var. alba)라고 한다. 2024. 4. 16.
명자나무꽃(산당화) 산당화, 명자나무라고도 하며, 중국 원산으로 오랫동안 관상용으로 심어 왔다. 높이 2m 내외에 달하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양 끝이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단성(單性)으로 4월 중순경에 피고 지름 2.5∼3.5cm이며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적색이지만 원예품종에는 여러 가지 꽃색이 있다. 열매는 7∼8월에 누렇게 익고 타원형이며 길이 10cm 정도이다. 참산당화(C. cathayensis)는 잎이 바소꼴에 가까우며 톱니가 뾰족하다. 2024. 4. 16.
무스카리 속명의 Muscari는 그리스어 ‘moschos(사향 냄새가 나는)’로 본 속의 식물 가운데 사향 냄새가 나는 것이 있는 것에서 유래. 높이 35cm 정도 자라는 구근(球根)식물이다. 잎은 부추처럼 생겼고 4~5개가 나와 중간부분에서 아래로 늘어진다. 꽃은 4~5월에 연보라색의 총상화서로 큰 원추형을 이룬다. 윗부분은 생식력이 없는 꽃과 아랫부분은 생식력이 있는 꽃이 밀집해서 핀다. 그리스에서는 봄에 거둔 이 구근을 그냥 먹거나 쓴 맛을 없애기 위해서 삶아 먹는다. 양파와 비슷한 성분을 갖고 있어서 식초에 절여서 먹기도 한다. 의학적으로는 이뇨제나 자극제로 쓰인다. 2024. 4. 16.
조팝나무꽃 조팝나무 종류는 20여 종이나 된다.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조팝나무다. 진분홍색 꽃이 피는 꼬리조팝나무와 잎이 둥글고 흰 쌀밥을 수북이 그릇에 담아 놓은 것처럼 많은 꽃을 피우는 산조팝나무가 가끔 눈에 뜨이나 나머지 종류는 우리 주변에서 그리 쉽게 볼 수가 없다. 집 주위의 생울타리나 도로변 축대에 무리지어 심어 놓으면 꽃필 때 흰 구름이 덮여 있는 듯해서 아주 보기가 좋다. 특히 정원이나 공원에 식재하여 몇 해만 지나면 가는 줄기가 많이 생겨서 수형이 자유스러우면서도 균형이 잡혀 아름다운 꽃과 함께 훌륭한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다. 조팝나무는 한약재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뿌리는 상산 혹은 촉칠근이라 하는데, 『동의보감』에 맛은 쓰며 맵고 독이 있으나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를 토하게 .. 2024. 4. 16.
수호초 일본 원산이다.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끝이 곧추 서고 녹색이며 처음에는 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높이 30c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 맥 위에 잔 털이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꽃이삭 밑부분에 약간 달리고 수꽃은 윗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수술은 3∼5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서 젖혀진다. 열매는 핵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겉에 털이 없다.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4-6개가 층으로 모여 달리며 층 간격은 2-4cm이고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2024. 4. 15.
민들레 속씨식물문의 쌍자엽강에 속하는 식물로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 cm, 폭이 1.2∼5 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 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다. 길이 3∼3.5 mm의.. 2024. 4. 15.
꽃잔디 멀리서 보기에 잔디같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잔디라고도 하며,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지면패랭이꽃이라고 한다. 잎은 엽병이 없이 마주나기하며 길이 8~20mm로서 대개 피침형이지만 그 밖에도 여러가지 형태의 것이 있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껄끄럽다. 꽃은 4~9월에 피지만 주로 4월에 피며 꽃자루는 꽃받침과 더불어 선이 없거나 간혹 있고 줄기 상부에서 갈라진 3~4개 가지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6~9.5mm이고 열편은 침형이며 화관통은 길이 8.5~16mm이고 열편은 길이 8~12mm, 나비 4.5~12.5mm로서 끝이 깊이 2mm 정도 파지며 적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 분홍색, 백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끝이 예리..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