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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8

이탈리아 베네치아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 주의 주도이며 2020년 기준 인구 약 26만 명의 항구도시이다.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潟湖)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에 이르는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물의 도시’라고도 부른다. 2019. 5. 20.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 2명의 상인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져온 성마르코 유골의 납골당(納骨堂)으로 세워진 것(829~832)이다. 그 후 성마르코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호성인(守護聖人)이 되었다. 11세기 말에 현재의 산마르코성당이 재건되었는데 이 재건공사에 롬바르디아의 건축가와 석공(石工)이 상부구조(上部構造) 건축에 참가했다. 산마르코성당의 건축양식은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유명하다. 그리스 십자형(十字形)의 바실리카로 다섯 개의 동방적(東方的)인 돔을 받치고 있으며, 파꽃형[蔥花形]의 아치와 고딕풍의 천개(天蓋)가 이어진 정면(파사드)을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대리석 건축으로 황금빛의 배경을 지닌 모자이크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산마르코성당이 재건되면서부터 도제(총독)를 비롯한 베네치아 시민(市民)은 동방을.. 2019. 5. 19.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열주로 가득한 건물이 광장을 'ㄷ'자로 둘러싸고 있어 광장은 하나의 거대한 홀처럼 보이며, 나폴레옹은 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홀)이라 불렀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있고 동쪽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16세기 경 정부청사로 건립된 것으로 나폴레옹의 날개(알라 나폴레오니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박물관을 비롯해 오래된 카페, 살롱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1720년에 개업한 카페 플로리안은 과거 바이런, 괴테, 바그너 등이 자주 들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2019. 5. 19.
이탈리아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관저였던 건물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산 마르코 성당과 함께 베네치아 관광의 중심지다. '도제의 궁전(Doge's Palace)'이라고도 불리며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로 의의가 깊다. 베네치아의 권력과 영광의 상징인 이 궁전은 9세기에 만들어져 여러 차례 개축을 거친 후 1309~1442년 완성되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외관을 흰색과 분홍색 대리석으로 꾸며 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바닷가에서 바라보면 파사드의 장식창 격자와 규칙적으로 뻗어 있는 기둥이 무척 멋있다. 안뜰에는 르네상스식 멋진 조각들이 자리한다. 궁전의 주 출입구인 문서의 문(Porta della Carta)을 통과해야 주랑을 통해 안뜰로 들어갈 수 있다. 두칼레 궁전에는 평의회, 원로원.. 2019. 5. 19.
이탈리아 베네치나 탄식의 다리 예부터 베네치아는 해상 무역으로 발달한 도시인데, 한때는 지중해 주도권을 장악하기도 한 상업 귀족에 의해 일찍이 공화제가 되었다. 그 통령을 도제라고 부르고, 1172년에는 480인으로 구성된 의회에서 도제를 선출했다. 두칼레 궁은 베네치아의 영광을 말하는 화려한 궁전인데, 814년 건축된 후 현재의 남쪽 정면은 1404년에, 서쪽은 1442년에 재건된 아름다운 고딕 양식이다. 바이런은 1820년 라벤나에 머물면서 베네치아 역사에서 소재를 찾아 몇 개의 작품을 썼다. 그중에서 극적인 최후를 마친 프란체스카 포스카리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는 명작으로 알려져 있는 『카인』과 1821년 희곡 『두 사람의 포스카리』를 썼고, 베르디는 그것을 소재로 로마의 아르젠티나가극장을 위해 가극을 써 1844년에 초연했다.. 2019. 5. 18.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 11세기부터 운행되어온 베네치아의 명물이다. 슬림한 선체와 평평한 바닥으로 좁고 얕은 운하를 지나기에 적당하다. 뱃머리가 아주 약간 왼쪽으로 꺾여 있는데, 이것은 노 젓는 힘을 줄이고 곤돌라가 뱅뱅 도는 것을 방지해준다. 1562년에는 부유함을 과시하기 위해 모든 곤돌라를 검은색으로 칠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특별한 날이면 곤돌라를 꽃으로 장식하곤 했다. 오늘날 곤돌라 승선은 매우 비싸, 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트라게티(Traghetti)라 불리는 곤돌라 페리는 저렴하며, 대운하를 건너기에 편리하다 2019. 5. 18.
이탈리아 베니스 베네치아는 그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의 마음을 로맨틱하게 만든다. 기원 5세기 훈 족의 왕 아티라에 쫓겨 바다로 달아나 그대로 섬에 정착하게 된 베네치아 족의 후예들, 이들은 9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강력한 왕국을 세웠다. 특히 13세기 초 제4차 십자군 원정 때에 베네치아는 수송과 .. 2019. 5. 16.
이탈리아 베니스 MARCO POLO Motoscafi 201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