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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여주 연양리 구석기유적

by KimPaulus 2024. 2. 28.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던 중 세종대학교 박물관이 발견하였다. 이후 기전문화재 연구원이 2004년 5월부터 8월까지 시굴조사를 하고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약 1만 1551㎡에 대한 시굴조사 결과 크게 2개의 지점(약 2,575㎡)에서 구석기시대 석기들이 집중적으로 묻혀 있음이 나타났고 이를 토대로 2004년 9월부터 2005년 4월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이후 하부토양쐐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적갈색 점토층의 상부에서 1,782점의 석기가 출토되었다. 하부 토양쐐기가 약 6만 5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미루어 유적은 그보다 이른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석기의 종류는 몸돌, 격지, 부스러기, 모룻돌, 자갈돌, 찍개를 포함한 연모 등인데, 대부분이 석기 제작과 관련되어 있고 몇 개가 부합유물로 확인됨에 따라 일대는 석기 제작이 이루어졌던 석기 제작지로 판단된다. 유적지는 남한강가에 형성된 야외유적으로 여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여주시 연양동 산 348-4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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