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접사

혼상

by KimPaulus 2024. 2. 25.

하늘의 별들을 보이는 위치 그대로 둥근 구면에 표시한 천문기기. 별이 뜨고 지는것,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측정할 수 있다.

 

하루에 한번씩 회전시켜서 보면 별이 뜨고 지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도 측정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BC 70~BC 50년에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후 왕조가 바뀔 때마다 개량했다.

 

한국에서는 1437(세종 19)에 제작한 것이 기록으로는 최초이다. 이것은 지름 71.6cm인 구()에 칠포를 입혀서 만들었다. 이후 세조 때 만든 것은 오랫동안 잘 사용되었으나 기계부분에 고장이 생겨 1526년 수리 후 내관상감(內觀象監)에 보관되면서 두번째 혼상이 제작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타 버렸다. 세번째는 1601(선조 34)에 이항복(李恒福)의 감독하에 제작되었으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세종 때 만든 혼상은 현재 남아 있지 않아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보다 크게 만들어 20045월에 복원하였다.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규표  (0) 2024.02.25
혼천의  (1) 2024.02.25
현주일구  (0) 2024.02.25
천상열차분야지도  (0) 2024.02.25
정남일구  (0) 2024.02.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