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경

독일 로텐부르크 성 야콥 성당 성혈제단

by KimPaulus 2019. 5. 1.

 

 

독일 최고의 조각가라고 칭송받는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성혈제단은 '최후의 만찬'이라는 조각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1505년에 조각된 이 작품은 각 인물의 섬세한 묘사도 뛰어나지만, 특히 두 천사가 받치고 있는 금박의 십자가에 예수의 피가 들어갔다고 전해지는 수정이 박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겟세마네에서 예수가 기도하는 장면을 재현해 놓았는데, 거칠고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인물들과 예수의 시선 위쪽으로 하나님을 묘사한 것이 눈길을 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