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상1 혼상 하늘의 별들을 보이는 위치 그대로 둥근 구면에 표시한 천문기기. 별이 뜨고 지는것,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측정할 수 있다. 하루에 한번씩 회전시켜서 보면 별이 뜨고 지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도 측정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BC 70~BC 50년에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후 왕조가 바뀔 때마다 개량했다. 한국에서는 1437년(세종 19)에 제작한 것이 기록으로는 최초이다. 이것은 지름 71.6cm인 구(毬)에 칠포를 입혀서 만들었다. 이후 세조 때 만든 것은 오랫동안 잘 사용되었으나 기계부분에 고장이 생겨 1526년 수리 후 내관상감(內觀象監)에 보관되면서 두번째 혼상이 제작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타 버렸다. 세번째는 1601년(선조 34)에 이항복(李恒福)의 감독하에 .. 2024.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