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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4

조팝나무꽃 조팝나무 종류는 20여 종이나 된다.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조팝나무다. 진분홍색 꽃이 피는 꼬리조팝나무와 잎이 둥글고 흰 쌀밥을 수북이 그릇에 담아 놓은 것처럼 많은 꽃을 피우는 산조팝나무가 가끔 눈에 뜨이나 나머지 종류는 우리 주변에서 그리 쉽게 볼 수가 없다. 집 주위의 생울타리나 도로변 축대에 무리지어 심어 놓으면 꽃필 때 흰 구름이 덮여 있는 듯해서 아주 보기가 좋다. 특히 정원이나 공원에 식재하여 몇 해만 지나면 가는 줄기가 많이 생겨서 수형이 자유스러우면서도 균형이 잡혀 아름다운 꽃과 함께 훌륭한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다. 조팝나무는 한약재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뿌리는 상산 혹은 촉칠근이라 하는데, 『동의보감』에 맛은 쓰며 맵고 독이 있으나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를 토하게 .. 2024. 4. 16.
조팝나무꽃 꽃이 피면 작은 흰꽃들이 줄기를 따라 개나리마냥 다닥다닥 붙어서 잔뜩 피어난다. 이 꽃 모양이 조로 지은 밥인 조밥처럼 생겼기 때문에 조밥나무라고 불렸는데, 조 뒤에는 'ㅎ'이 덧나기 때문에 '조팝나무'라 한다. 좁쌀을 튀겨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꽃말은 '헛수고', '하찮은 일', '노련하다'. 8월 22일과 10월 13일의 탄생화이기도 하다. 싸리나무와 함께 울타리를 만들던 수종이다. 다만 말린 싸리나무를 엮어서 만드는 싸리울과는 달리 조팝나무는 직접 식재해 살아있는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도 기와집에 가보면 담벼락 바로 앞에 식재되어 2중의 담을 구성하는 모습을 드물게 볼 수 있다. 마당이 넓은 집이라면 대나무나 조팝나무를 이용해 내부 경계나 화단을 만들면.. 2023. 4. 2.
조팝나무꽃 꽃이 피면 작은 흰꽃들이 줄기를 따라 개나리마냥 다닥다닥 붙어서 잔뜩 피어난다. 이 꽃 모양이 조로 지은 밥인 조밥처럼 생겼기 때문에 조밥나무라고 불렸는데, 조 뒤에는 'ㅎ'이 덧나기 때문에 '조팝나무'라 한다. 좁쌀을 튀겨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꽃말은 '헛수고', '하찮은 일', '노련하다'. 8월 22일과 10월 13일의 탄생화이기도 하다. 싸리나무와 함께 울타리를 만들던 수종이다. 다만 말린 싸리나무를 엮어서 만드는 싸리울과는 달리 조팝나무는 직접 식재해 살아있는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도 기와집에 가보면 담벼락 바로 앞에 식재되어 2중의 담을 구성하는 모습을 드물게 볼 수 있다. 마당이 넓은 집이라면 대나무나 조팝나무를 이용해 내부 경계나 화단을 만들면.. 2016. 4. 20.
조팝나무꽃 조팝나무 종류는 20여 종이나 된다. 그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조팝나무다. 진분홍색 꽃이 피는 꼬리조팝나무와 잎이 둥글고 흰 쌀밥을 수북이 그릇에 담아 놓은 것처럼 많은 꽃을 피우는 산조팝나무가 가끔 눈에 뜨이나 나머지 종류는 우리 주변에서 그리 쉽게 볼 수가 없다. 집 주위의 생울타리나 도로변 축대에 무리지어 심어 놓으면 꽃필 때 흰 구름이 덮여 있는 듯해서 아주 보기가 좋다. 특히 정원이나 공원에 식재하여 몇 해만 지나면 가는 줄기가 많이 생겨서 수형이 자유스러우면서도 균형이 잡혀 아름다운 꽃과 함께 훌륭한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다. 조팝나무는 한약재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뿌리는 상산 혹은 촉칠근이라 하는데, 『동의보감』에 맛은 쓰며 맵고 독이 있으나 학질을 낫게 하고 가래를 토하게 .. 201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