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덩굴1 인동덩굴 6-7월 양지바른 산과 들 또는 길가에 나무 가지를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면서 자라는 덩굴식물에 가늘고 긴 대롱 모양의 흰 꽃과 노랑꽃이 함께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동과에 속하는 반상록성 낙엽관목인 인동덩굴이다. 가지를 많이 치면서 5미터 정도까지 자라고 추운 겨울에도 잎의 일부가 떨어지지 않고 푸르게 남아 ‘겨울을 이겨내는’ 이 식물의 특성 때문에 인동(忍冬)이라는 식물명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인동초란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극복해 나가는 상황을 비유하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고 기다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줄기는 속이 비어있고 잎과 어린 자지에는 갈색 털이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피는데 처음 필 때는 흰색이지만 시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노란색으로 변한다. .. 2015.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