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선자지1 숭선사지 당간지주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숭선마을 충주 숭선사지 입구에 남아 있는 유적이다. 숭선마을 뒤쪽으로 형성된 골짜기에는 오래전부터 많은 기와편과 자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이에 따라 대규모의 건물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1981년경 사지에서 명문 기와가 출토됨에 따라 숭선사(崇善寺)임이 확인되었다. 숭선사에 대해서는 『고려사(高麗史)』를 비롯하여 여러 사료에 기록이 전하고 있으며, 최근 발굴 조사에 의하면 숭선사는 954년(광종 5)경에 창건된 것으로 밝혀졌다. 1182년(명종 12)경 대규모 중수가 이루어졌고, 조선 후기까지 꾸준하게 법등을 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숭선사지 당간지주도 고려시대 사찰 창건시 입구에 당간지주를 배치함으로써 사찰의 위상을 대내외에 선양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간.. 2024.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