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1 소쇄원 조선 중기에 건축된 한국 전통의 별서정원.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에 있다. 다듬지 않은 자연과 어우러진다는 조선시대의 특유의 조경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별서 양식 중에서 그나마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 대한민국 내 몇 안 되는 정원이기 때문에 조경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이름들 중 하나다. 2008년 5월 2일부로 사적에서 명승으로 재분류되어, 명승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쇄원의 '소쇄(瀟灑)'는 맑고 깨끗하다는 뜻의 옛날 단어로 중화권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또 맑을 소(瀟)자나 뿌릴 쇄(灑)자는 인명에서나 아주 가끔 발견될 정도로 현대 한국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한자이다. 조선 중기의 선비 양산보(梁山甫)가 소쇄원을 지었다. 양산보는 본래 조광조의 제자였으나 조광조가 기묘사화.. 2016.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