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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3

이탈리아 베네치아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 주의 주도이며 2020년 기준 인구 약 26만 명의 항구도시이다.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潟湖)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에 이르는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물의 도시’라고도 부른다. 2019. 5. 20.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열주로 가득한 건물이 광장을 'ㄷ'자로 둘러싸고 있어 광장은 하나의 거대한 홀처럼 보이며, 나폴레옹은 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홀)이라 불렀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있고 동쪽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16세기 경 정부청사로 건립된 것으로 나폴레옹의 날개(알라 나폴레오니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박물관을 비롯해 오래된 카페, 살롱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1720년에 개업한 카페 플로리안은 과거 바이런, 괴테, 바그너 등이 자주 들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2019. 5. 19.
이탈리아 베네치나 탄식의 다리 예부터 베네치아는 해상 무역으로 발달한 도시인데, 한때는 지중해 주도권을 장악하기도 한 상업 귀족에 의해 일찍이 공화제가 되었다. 그 통령을 도제라고 부르고, 1172년에는 480인으로 구성된 의회에서 도제를 선출했다. 두칼레 궁은 베네치아의 영광을 말하는 화려한 궁전인데, 814년 건축된 후 현재의 남쪽 정면은 1404년에, 서쪽은 1442년에 재건된 아름다운 고딕 양식이다. 바이런은 1820년 라벤나에 머물면서 베네치아 역사에서 소재를 찾아 몇 개의 작품을 썼다. 그중에서 극적인 최후를 마친 프란체스카 포스카리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는 명작으로 알려져 있는 『카인』과 1821년 희곡 『두 사람의 포스카리』를 썼고, 베르디는 그것을 소재로 로마의 아르젠티나가극장을 위해 가극을 써 1844년에 초연했다.. 201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