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조령원터1 문경새재 조령원터 문경새재에 있는 원터(院址)로 조선시대에 출장 중의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시설이다. 원(院)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시설이다. 조령은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많은 길손이 오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조령원터 외에도 동화원, 신혜원의 원터가 있다. 조선 후기에는 일반인도 이용을 했으며 물물 교환 등 시장의 역할도 하였다고 한다. 1,980㎡ 규모의 직사각형 터에 건물은 남아있지 않으며 돌담장과 석축, 4개의 건물지로 그 규모를 짐작할 뿐이다. 돌담장 한 쪽에는 문을 내어 위에 긴 돌을 가로로 얹어 놓았다. 특히 돌담장의 축조형태를 살펴보면, 바깥쪽은 수직으로 쌓고 안쪽은 계단 형태로 쌓아 내부와 외부를 가르는 일반적인 담장이라기보다는 유사시에 성벽의 기능을 했을.. 2019.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