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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문경새재 조령원터

by KimPaulus 2019. 2. 13.

 

 

 

 

문경새재에 있는 원터(院址)로 조선시대에 출장 중의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시설이다.

 

()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시설이다. 조령은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많은 길손이 오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조령원터 외에도 동화원, 신혜원의 원터가 있다. 조선 후기에는 일반인도 이용을 했으며 물물 교환 등 시장의 역할도 하였다고 한다.

 

1,980규모의 직사각형 터에 건물은 남아있지 않으며 돌담장과 석축, 4개의 건물지로 그 규모를 짐작할 뿐이다. 돌담장 한 쪽에는 문을 내어 위에 긴 돌을 가로로 얹어 놓았다. 특히 돌담장의 축조형태를 살펴보면, 바깥쪽은 수직으로 쌓고 안쪽은 계단 형태로 쌓아 내부와 외부를 가르는 일반적인 담장이라기보다는 유사시에 성벽의 기능을 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길이 동측 57.6m, 서측 53.0m, 남측 38.9m, 북측 37.7m로 대칭되는 변의 길이가 모두 다르다.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훼손된 것을 1995년에서 1996년에 걸쳐 보수를 하였다.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의 주흘관에서 조곡관 방향으로 약 1.3떨어진 지점, 조령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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