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란3

청자 상감 모란 넝쿨무늬 조롱박 모양 주자(고려12-3세기) 상감 기법의 종류에는 가는 선을 상감하는 선상감線象嵌과 넓은 면적을 상감하는 면상감面象嵌, 무늬의 바탕면만 상감하는 역상감逆象嵌이 있다. 이 주자는 세 종류의 기법을 모두 활용하여 상감청자의 화려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유려한 곡선의 몸체와 역상감된 모란 넝쿨무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우아하면서도 화려하다. 2024. 1. 5.
분청사기 박지 모란 넝쿨무늬 항아리(조선15세기) 조선시대 전기의 분청사기 항아리 모습을 갖추고 있다. 흰 흙을 바를 때 밑 부분을 그대로 남겨 두어 자연스럽게 경계가 나뉘고, 이러한 경계가 항아리의 자연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준다. 이와 같이 박지기법과 조화기법으로 무늬를 화려하게 새기는 것이 전라도 지방 분청사기의 특징이다. 이 항아리는 전라남도 고흥군 운대리 지역에서 만들었을 것으로 보다. 2024. 1. 3.
분청사기 상감 모란 물고기무늬 병(조선15세기) 병의 몸체에는 상감으로 모란과 물고기를 묘사했고 목 부분은 인화(印花)기법으로 장식했다. 모란은 면을 넓게 깎아 백토를 감입하는 면상감기법으로 표현했다. 모란의 밝은 잎은 배경이 되는 어두은 태토와 대조를 이룬다. 아가미가 크게 표현된 물고기는 익살스러워 보인다. 202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