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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2

갯버들 포류(蒲柳)·수양(水楊)·세주류(細柱柳)라고도 한다. 강가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1∼2m이고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며 어린 가지는 노란 빛이 도는 녹색으로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mm이다. 잎 표면은 털이 덮여 있다가 없어지고, 뒷면은 털이 빽빽이 나서 흰 빛이 돌거나 털이 없는 것도 있다. 꽃은 단성화로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어두운 자주색 꽃이 핀다. 수꽃이삭은 넓은 타원형으로 수술이 2개이고, 암꽃이삭은 긴 타원형으로 꿀샘이 1개이며 붉은색이다. 포는 긴 타원형으로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3mm 정도이고 털이 있다. 4∼5월에 덜 익은 열매를.. 2014. 3. 7.
갯버들 3~4월에 잎보다 먼저 지난해 난 가지의 잎 달린 자리에 핀다. 잔털 달린 꽃대가 나와 꽃이 타원형의 꼬리털처럼 뭉쳐서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핀다. 암꽃은 길이 2~5㎝의 타원형으로 뭉쳐서 달리며 꽃봉오리일 때는 검붉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암술이 나와 연노란 회색이 된다. 수꽃은 길이 3~3.5㎝의 타원형으로 뭉쳐서 달리며 꽃봉오리일 때는 검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머리가 붉은 수술이 2개씩 나오며 노란 꽃가루를 터트려 노란 녹색이 된다. 길이 3~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하거나 무디게 뾰족한 넓은 피침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실처럼 가느다란 잔톱니가 있다. 앞면은 어릴 때 잔털로 빽빽이 덮여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뒷면은 가는 잔털이 있어 허옇게 보이며 .. 201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