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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

by KimPaulus 2014. 2. 22.

 

3~4월에 잎보다 먼저 지난해 난 가지의 잎 달린 자리에 핀다. 잔털 달린 꽃대가 나와 꽃이 타원형의 꼬리털처럼 뭉쳐서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핀다. 암꽃은 길이 2~5의 타원형으로 뭉쳐서 달리며 꽃봉오리일 때는 검붉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암술이 나와 연노란 회색이 된다. 수꽃은 길이 3~3.5의 타원형으로 뭉쳐서 달리며 꽃봉오리일 때는 검은 회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머리가 붉은 수술이 2개씩 나오며 노란 꽃가루를 터트려 노란 녹색이 된다.

 

길이 3~12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하거나 무디게 뾰족한 넓은 피침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실처럼 가느다란 잔톱니가 있다. 앞면은 어릴 때 잔털로 빽빽이 덮여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뒷면은 가는 잔털이 있어 허옇게 보이며 간혹 털이 없다. 잎자루는 털이 있거나 없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4~5월에 길이 3정도의 긴 타원형 열매가 암꽃 모양 그대로 모여서 붉은 녹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열매껍질이 터져 하얀 솜털 달린 씨앗이 나오며 바람에 날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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