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자나무꽃

by KimPaulus 2014. 4. 21.

 

가지에 홈이 패어 있으며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조금 두껍고 난형이며 모여나거나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 노란색의 꽃은 5월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둥근 장과(漿果)로 9월에 붉게 익으며 이때 잎도 함께 붉은색으로 물든다. 매자나무를 비롯한 매자나무속(―屬 Berberis) 식물의 뿌리와 줄기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소벽(小蘗)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해열제·해독제로 쓰고 있으며, 눈병에 걸렸을 때 소벽을 삶은 물로 씻으면 좋다고 한다. 잎은 독성이 있어 그냥 먹으면 위험하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북쪽 지방에서 볼 수 있으며,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곳이나 반그늘진 곳에서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랑코에  (0) 2014.04.22
꽃기린  (0) 2014.04.22
박테기나무꽃  (0) 2014.04.21
라일락  (0) 2014.04.21
매발톱  (0) 2014.04.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