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비싸리는 콩과에 속하는 갈잎 떨기나무로, 아시아 온대 지방인 중국, 일본, 한국에서 원산지다. 이 식물은 논싸리, 젓밤나무, 완도당비사리, 큰땅비싸리 등으로도 불린다. 땅비싸리는 풀과 같은 모습을 가지며, 전국의 표고 50~700미터 되는 곳에서 자란다. 숲 가장자리나 길가 등에 군집을 이루며 직사광선이 내리는 볕이 좋은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 식물은 토질에 큰 제약이 없으며, 키는 약 1미터 정도입니다.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뭉쳐난다. 땅비싸리의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혹은 타원형이며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5월부터 6월 말까지 피며 길이는 약 2센티미터 정도이고 붉은빛을 많이 띤 자주색 또는 보라색입니다. 꽃은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은 바소꼴로 길이가 약 3밀리미터 정도이고 털이 조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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