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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슴

by KimPaulus 2021. 10. 9.

몸길이 30310, 어깨높이 20235, 소형종에서 대형종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집이 약간 작고, 뿔이 없다. 뿔은 중실(中實)로서 골질의 가지뿔과 가지의 수는 나이나 장소에 따라 다르다. , 충분히 성장한 개체에서는 보통 가지의 끝이 4개 있는 3() 4()으로 가지를 친다.

 

위턱에 앞니가 없고, 사향노루·고라니·키용 등에서는 위턱송곳니가 엄니로 발달한다. 아래턱송곳니는 앞니 모양을 하고 있다. 뿔의 크기와 송곳니의 발달과는 서로 연관이 있어 보인다. 장대한 엄니를 가진 사향노루·고라니 등은 뿔이 없고, 키용류는 뿔이 작다. 뿔은 매년 45월에 밑부분의 뿔자리[角座] 부분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후 곧 뿔자리에서 새로운 대각(袋角)이 자라기 시작한다. 대각은 벨벳 모양의 부드러운 털이 나 있는 피부로 덮여 있는데, 그 속에는 혈관과 신경이 가득 차 있어 감각이 매우 예민하며, 안에는 석회질도 달라붙어 있다. 내부의 화골(化骨)이 완성되면 겉면의 피부가 탄력을 잃고 말라 떨어져 나각(裸角)이 된다.

 

비경(鼻鏡)은 크고, 몸의 털은 짧다. 첫째발가락은 없고 셋째발가락과 넷째발가락의 발가락뼈가 서로 붙었으며, 둘째발가락과 다섯째발가락은 퇴화하여 땅에 닿지 않고, 발굽은 작다. 대부분이 눈의 아래쪽에 눈밑샘[眼下腺]이 있고, 발가락(발굽) 사이에 제간샘[蹄間腺], 얼굴과 다리에 냄새샘[臭腺]이 있다. 이들 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풀에 문질러서 그 냄새로 동종을 인식한다. 번식기에는 수컷의 목에 긴 갈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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