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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비내섬에서

by KimPaulus 2020. 8. 20.

마을 사람들이 과수원으로 가던 농로와 강으로 멱 감으로 가던 오솔길을 그대로 엮어 놓은 길로, 나무데크보다는 흙길이, 호화로운 전시물보다는 소박한 나무 솟대가 있다.

 

남한강의 넉넉한 풍경과 비내섬의 가을 풍광을 누릴 수 있으며, 평지에 가까울 만큼 완만해 가족 탐방으로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비내길은 2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1구간은 철새전망공원을 지나 이 구간의 하이라이트인 강변길을 따라 옛 조대 나루터를 거쳐 앙성온천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7㎞, 2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2구간은 새바지산전망대를 넘어 비내섬을 탐방한 뒤 옛 조대 나루터부터는 1구간을 거꾸로 걷게 된다.

 

강변길과 철새전망공원을 지나 시점인 앙성온천광장까지 17㎞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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