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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진달래

by KimPaulus 2019. 7. 25.

 

 

꼬리진달래·겨우살이참꽃나무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섞인 잿빛이다. 가지가 한 마디에서 23개씩 나오며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나 비늘조각이 빽빽이 난다. 묵은 가지는 갈색을 띠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윗부분에 34개씩 모여 달리는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타원꼴이다. 길이 34cm, 나비 11.5c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뭉툭하고 밑은 좁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겉면은 녹색바탕에 흰 점이 있고 뒷면에는 갈색 비늘조각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로서 짧은 털이 나고 비늘조각이 있다.

 

꽃은 67월에 흰빛으로 피는데, 20송이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68mm이고 흰색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작고 선점이 있으며 밑동에 2개의 작은 포가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 약 1cm이다. 수술은 10개로서 암술대보다 길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길이 약 3mm이고 잔털이 난다. 씨방에는 선점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 모양의 삭과(朔果)로서 길이 58mm이고 9월에 익는다.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 잎을 강장제·이뇨제·건위제 등으로 쓴다. 한국(경상북도·강원도·충청북도·평안북도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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