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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풍력

by KimPaulus 2019. 3. 29.

 

 

 

 

 

 

설치 기간이 짧다. 연중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소규모 발전도 가능하다.

 

지구는 필연적으로 대류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거의 항시 공기의 흐름(바람)이 생기므로 다른 연료의 소비 없이 발전이 가능하다. 다른 발전 방식과 달리 쓰레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편. 설치 이후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지구 온난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대체에너지 중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발전 방식이다.

 

태양광과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데, 해가 지면 발전량이 0이 되어버리는 태양광에 비해 통상 수준의 바람만 불어주면 24시간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다. 물론 날씨에 따라서 발전량이 들쭉날쭉하긴 하지만, 구름과 입사각에 크게 영향을 받는 태양광에 비하면 미미할 정도.

 

발전에 최소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완공한 뒤 바람(통상 cut-in 풍속인 3~4m/s 이상)만 불어오면 블랙아웃 상황에서도 가동해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관광용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대관령 풍력 발전소는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비금도는 그런 풍차 바로 밑에 펜션이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 등 인근에 숙박시설이 있는 곳이 있다.

 

그리고 선진국 기준으로는 원해의 해상 풍력(Offshore)의 경우 발전 단가가 다른 발전 방식보다 낮다. 미국의 경우 원자력 발전과 비교해도 많이 저렴한 편. 워낙 땅이 넓은 덕분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풍력 발전 단가는 아직 원자력보다는 비싸고 LNG/석유 발전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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