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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Downtown

by KimPaulus 2017. 1. 25.

 

 

 

 

 

 

 

 

태평양과 샌프란시스코만 사이 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며 미국 서부의 문화·금융 중심지이자 국제도시이다. (city)가 여러 개 모여 하나의 카운티(county)를 이루는 캘리포니아 내의 다른 카운티나 시와 달리, 샌프란시스코는 시와 카운티가 통합되어 있다. 카운티 면적으로 볼 때 미국의 주 가운데 가장 작은 카운티이다. 19세기 골드러시를 통해 성장한 샌프란시스코는 1960년대 반체제 저항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으며,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인구는 2020년 기준 873,965명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인구밀도 측면에서 뉴욕시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높다. 샌프란시스코와 그 주변지역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라고도 불리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광역도시권은 869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샌마테오-레드우드시티 광역권 기준으로는 1,638,407명이며,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 광역권 기준으로는 4,749,008명이다.

 

1769년 스페인에 의해 시작된 캘리포니아 골드러시로 급속히 성장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서해안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되었으며, 1856년 시와 카운티가 통합되었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과 화재로 도시의 4분의 3이 파괴되었다가 빠르게 재건되었다.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에는 군인을 수송하는 거점 항구로 사용되었으며, 종전 이후 1945UN의 발상지가 되었다. 전후 히피문화와 함께 자유를 원하는 진보주의자, 자유주의자, 퇴역군인, 대규모 이민자들이 뒤섞여 성혁명, 평화운동, 소수자 운동을 주도하는 등 미국 자유주의 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교통 혼잡과 대기 및 수질오염, 폭력과 반달리즘, 그리고 도심의 전반적인 쇠퇴와 같은 현실에도 직면했다.

 

도시는 음악, 예술, 음식 등 문명화된 쾌락이 넘쳐나는 풍요의 도시이자 항구의 낭만이 어린 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시원한 여름과 안개, 러시안 힐, 조화로운 건축과 금문교, 케이블카(노면전차), 빅토리아 하우스, 알카트라즈(Alcatraz) 연방교도소, 차이나 타운, 피어 39와 같은 아름다운 해안부두 등 수많은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시티 바이 더 베이’, ‘안개도시’, ‘바그다드 바이 더 베이’, ‘서부의 파리와 같은 별칭을 갖고 있다. 웰스파고(Wells Fargo), 세일즈포스(Salesforce), 트위터, 우버, 에어비앤비, 리바이스, (Gap Inc.), 드롭박스 등의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대학으로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계열의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과 예수회대학협회 계열의 샌프란시스코대학교(USF)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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