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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오뎅

by KimPaulus 2013. 12. 29.

 

오뎅은 다시국물을 간장으로 간을 한 후 각종 어묵과 무, 곤약, 삶은 달걀 등의 재료를 넣고 끓인 니모노(煮物, にもの, 간장이나 다시 국물에 조리거나 끓인 것) 요리이다. 오뎅은 각 지방에 따라 다시(出汁, だし, 국물)의 맛이나 사용하는 오뎅의 타네(, たね, 가마보코나 어묵의 종류를 표현할 때 쓰는 말)가 다양하다. 오뎅의 정확한 기원에 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으나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1185)에 두부로 만든 덴가쿠에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처럼 가마보코(어묵) 형태의 재료를 넣어 만들기 시작한 것은 다이쇼시대(大正時代, 1912~1926)부터이다. 오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리법과 먹는 방법이 변화되어 왔으며 오늘날 일본의 대표적인 서민요리로 손꼽힌다. 오뎅은 패스트푸드로도 애용되고 있는데 편의점의 간편식이나 레토르트(retort)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자판기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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