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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석종사

by KimPaulus 2014. 12. 22.

석종사는 예로부터 삼태육성, 이십팔수, 남극성, 북극성이 모두 법당 앞 한자리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은 신라 말 고려 초에 창건되어 천 년이 넘게 우리 선조들이 기도하고 수행하는 대가람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조선 말 숭유억불정책이 심할 때 조경로 충주목사가 사찰을 헐어 충주시 문화원 건물인 청녕헌(충주관헌)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후 5층 석탑만이 홀로 이 터를 지켜오다가 일제시대에 완전히 폐사가 되었던 것을 약 25년 전 석종사 선원장이신 혜국스님께서 과수원 800평을 사기 시작하여 현재 약 10만평의 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석종사는 대웅전, 선원, 불교대학 건물 외 18개 동을 중창 불사하여 근대에 지어진 가람 중 가장 아름답고 전통사찰로서의 문화적 가치가 높은 가람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마다 하안거와 동안거 결제 때에는 스님들을 위한 금봉선원과 재가불자들을 위한 보월선원에서 약 130명의 사부대중이 참선수행에 정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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