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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

by KimPaulus 2014. 7. 30.

 

딱주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사삼(沙蔘)이라 한다. 학명은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Regel) H. Hara이다.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 높이가 40120에 달하며 뿌리가 굵고 전체에 털이 있다.

 

근생엽은 자루가 길고 원심형(圓心形)이며 꽃이 필 무렵이면 없어진다. 경생엽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엽병(葉柄)이 없으며 타원형·도란형·피침형을 하고 있다. 길이는 48이고 너비는 540로 양끝이 좁아지고 거치가 있다.

 

꽃은 종모양의 통꽃이며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원줄기 끝에 엉성한 원추화서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10월에 성숙한다.

 

우리나라의 전도 각지에서 나고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봄에 새싹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른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구워먹거나 약재로 사용한다. 유효성분으로는 사포닌(saponin)의 일종을 함유한다.

 

약성은 양()하고 감()하며 강장·청폐(淸肺진해·거담·소종의 효능이 있다. 폐결핵성 해소나 옹종(癰腫)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사삼맥동탕과 익위탕(益胃湯)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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