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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2

왜가리 몸길이 91∼102cm이다. 한국에서 보는 왜가리과에서 가장 큰 종이다. 등은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가슴과 옆구리에는 회색 세로줄무늬가 있다. 머리는 흰색이며 검은 줄이 눈에서 뒷머리까지 이어져 댕기깃을 이룬다. 다리와 부리는 계절에 따라 노란색 또는 분홍색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이며 번식이 끝난 일부 무리는 중남부 지방에서 겨울을 나기도 하는 텃새이다. 못·습지·논·개울·강·하구 등지의 물가에서 단독 또는 2∼3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주로 낮에 활동한다. 날 때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히고 다리는 꽁지 바깥쪽 뒤로 뻗는다. 이동할 때는 밤에도 난다. 침엽수·활엽수림에 집단으로 번식한다. 중대백로와 섞여 번식 집단을 이루거나 단독으로 무리를 짓는다. 수컷은 둥지 재료를 나르고 암컷이.. 2022. 6. 24.
왜가리 사다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물새의 일종. 좁은 의미로는 'Ardea cinerea' 종을 일컽는다. 몸길이 80~100cm, 날개폭 155~195cm, 몸무게 1.1~2kg 정도의 중대형 조류이다. 회색 등과 긴 목이 특징으로 단독 내지 소규모 무리 생활을 한다.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 일대와 동남아 등의 하천이나 습지 등 물가에 분포한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하천과 논바닥을 지배하고 있는 조류로서 두루미, 황새, 따오기 등 왜가리와 생태지위가 비슷한 다른 새들은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국내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거의 멸종 위기에 놓인 것과는 달리, 이 녀석과 친척인 백로만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비교적 높아 인간과 공존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논이 많은 시골에 가면 꽤나.. 201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