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2 청자 석류모양 주자(고려12세기) 석류 세 개를 모아 놓고 그 위에 한 개를 더 쌓아올린 형태의 주자이다. 손잡이는 잎이 달린 석류 가지를 구부린 모양으로 만들었고, 물이 나오는 주구(注口)는 석류 꽃처럼 장식했다. 잘 익은 석류가 벌어져, 씨알갱이가 드러난 모습을 백토로 점을 찍어 표현했다. 주자의 기능에 맞추어 자연물을 재구성한 조형감이 뛰어나다. 2024. 1. 5. 석류 지름 6~8cm에 둥근 모양이다.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20%인데,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쓴다. 종류는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뉜다. 원산지는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부 지역이며 한국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성분은 당질(포도당·과당)이 약 40%를 차지하며 유기산으로는 새콤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 약 1.5% 들어 있다. 수용성 비타민(B1·B2·나이아신)도 들어 있으나 양은 적다. 껍질에는 타닌, 종자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이 걸렸을.. 2015.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