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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3

궁남지 야경 궁궐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어서 ‘궁남지’라고 부르는데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 해마다 궁남지 주위에 조성한 연꽃 밭의 연꽃들이 활짝 피는 여름(보통 7월 중순~8월 초)에는 부여군에서 연꽃 축제를 연다. 궁남지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인공조원 중에서 최초의 것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 리나 되는 긴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으며 연못 주위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가운데는 방장선산(方杖仙山, 도교에서 신선이 노는 산을 일컫는 말)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당시의 수로나 연못의 형태, 그리고 연못 속의 섬의 모습들은 확실히 알 수 없다. 궁남지의 조경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가 되었다고 전한다. 한편 궁남지에는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와 관.. 2019. 7. 20.
궁남지 야경 궁궐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어서 ‘궁남지’라고 부르는데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 해마다 궁남지 주위에 조성한 연꽃 밭의 연꽃들이 활짝 피는 여름(보통 7월 중순~8월 초)에는 부여군에서 연꽃 축제를 연다. 궁남지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인공조원 중에서 최초의 것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20여 리나 되는 긴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으며 연못 주위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가운데는 방장선산(方杖仙山, 도교에서 신선이 노는 산을 일컫는 말)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당시의 수로나 연못의 형태, 그리고 연못 속의 섬의 모습들은 확실히 알 수 없다. 궁남지의 조경 기술이 일본에 건너가 일본 조경의 원류가 되었다고 전한다. 한편 궁남지에는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와 관.. 2019. 7. 19.
궁남지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조경이다. 1964년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 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의 출생설화와도 연관이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무왕의 어머니가 과부가 되어 서울 남쪽 못 가에 집을 짓고 살고 있었는데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다. 그.. 2019.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