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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효종대왕 영릉 재실

by KimPaulus 2024. 2. 27.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재실(齋室) 건축으로, 20071129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청이 소유,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영릉(寧陵)은 조선 제17대 효종대왕(1619~1659, 재위 1649~1659)과 인선왕후 장씨의 능이며, 재실은 제관(祭官)의 휴식, 제수 장만, 제기 보관 등의 제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능의 부속건물이다.

 

효종대왕릉은 본래 1659년 경기도 양주군 건원릉(현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의 서쪽에 조성하였다. 능호는 익릉(翼陵)’이라 하였으며, 능 앞에는 재실을 건립하였다. 이후 1763년 석물에 틈이 생겨 능을 현재의 위치인 여주로 옮겨왔는데, 이때 능호를 영릉으로 고쳤으며 재실도 함께 옮겨왔다.

 

재실은 재방, 안향청, 제기고, 전사청, 행랑채(대문 포함), 우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선 왕릉 재실의 기본형태가 잘 남아 있고, 공간 구성과 배치가 잘 되어 있다. 또한 경내의 재향과 관계 있는 향나무와 느티나무, 회양목 등의 고목도 함께 어우러져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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