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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에코랜드 갈대

by KimPaulus 2019. 11. 11.

 

 

갈대는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이나 바닷가 뻘에서 잘 자란다. 군락을 이루며 최대 3m 까지 큰다. 8~9월에 피는 꽃은 처음에는 자주빛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 완연한 갈색으로 변한다. 이 시기에 줄기와 꽃차례가 갈색이 되고 대나무처럼 생긴 마디가 있어 갈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염분에 강해서, 강가 하류지역 퇴적토(기수지역)에서 유난히 많이 볼 수 있다.

 

대규모 자생지가 보통 강하류에 있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드넓은 평지에 펼쳐진 갈색 물결의 장관을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순천만 갈대밭이 유명하고, 이외에 강진만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다.

 

억새와 생김새가 나름 유사해 가끔 혼동되곤 하는데, 억새는 잎의 가운데에 하얀 잎맥이 있고 갈대는 없다. 이외에도 생태가 유사한 달뿌리풀(Phragmites japonica )와 혼동할 수도 있다. 달뿌리풀은 억새보다 좀 작고 줄기가 땅 위로 기어다닌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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