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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정선 정암사

by KimPaulus 2019. 3. 14.

 

 

 

 

대한 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자장(慈藏)636(선덕여왕 5)에 당()나라에 들어가 문수도량(文殊道場)인 산시성[山西省] 운제사(雲際寺)에서 21일 동안 치성을 올려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 석가의 신보(神寶)를 얻어 귀국한 후 전국 각지 5곳에 이를 나누어 모셨는데, 그 중 한 곳이 이 절이었다고 한다. 신보는 석가의 정골사리(頂骨舍利)와 가사·염주 등인데, 지금도 사찰 뒤편 함백산에 남아 있는 국보 제332호인 수마노탑(水瑪瑙塔)에 봉안되어 있다고 하여, 법당에는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절은 1713(숙종 39) 중수했는데 낙뢰로 부서져 6년 뒤 중건하였고, 최근에 새로 두세 차례 중건하였다. 이 사찰에는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정암사의 열목어서식지(熱目魚捿息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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