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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호수의 물안개

by KimPaulus 2016. 12. 5.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짙은 안개를 뜻한다. 주로 새벽에 호수, , 바다, 저수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안개와 구름은 둘다 수증기가 응결되어 생긴다. 안개는 단지 땅에 깔려 있는 구름이라고 할 수 있다. 안개는 강, 호수, 바다와 같이 수증기가 많은 곳에서 잘 생긴다. 그래서 다른 곳에는 안개가 없어도 물이 있는 강이나 호수, 바다의 물 표면 위에는 안개가 잘 생긴다.

 

이슬점 온도라는 개념이 있다. 수증기가 포함된 공기가 냉각되다가 포화상태가 되면 응결이 발생해 이슬이 맺히는 온도를 말한다. 안개가 내리거나 비가 오는 현상의 원리가 된다.

 

수분이 잘 공급되는 물 표면에는 수증기 양이 다른 곳보다 많아서 물 위에서는 안개가 더 잘 생기게 되고 일교차가 크면 안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봄과 가을에 안개가 많은 이유가 된다.

 

물안개는 새벽녁에 생겼다가 해가 뜨면 오전 10시 전후로 없어진다. 안개가 가장 짙어지는 시간은 해뜨기 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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