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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여의도 국회의사당

by KimPaulus 2015. 6. 15.

 

국회의사당(國會議事堂, National Assembly)은 대한민국 국회의 회의(會議)가 열리는 건물이다. 현재 사용되는 국회의사당은 1975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 내 중앙청과 중구 태평로의 옛 의사당을 사용했다.

 

19663월 신축될 국회의사당 부지는 남산 사직단, 종묘, 용산(삼각지), 말죽거리(양재), 김포가도(강서) 6개였는데, 이중에서 결정된 신축부지는 사직공원 일대로 결정되었다. 사직단 결정은 중앙청과 가까이 있어 국가기능의 중심지구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잇점과 36천여평의 대지가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 적용되었다. 일부 도시계획가들은 고적을 보존할 수 없고, 행정의 기능이 너무 집중화하여 넓은 안목으로 서울시 전체 도시계획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기도 하였다. 같은해 5월 박정희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건립지시를 내렸는데, 당시 의사당은 "남북통일에 대비하고, 양원제 실시에 적응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대규모 건물로 하되 국내 기술진이 세울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후 약 2년여간 이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채 흐지부지 되었다. 당시 국회는 청사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3별관에 이어 4별관까지 준공하였지만, 비서휴게실 조차 마련하지 못해 새로운 종합국회청사가 세워져야 해결된다고 꼬집었다. 당시 국회의원은 종합국회청사를 신축하자는 결의안을 작성하여 서명을 받기도 하였다.

 

19671227일 김종필의장 (당시 공화당)은 국회의사당 신축부지를 여의도로 결정짓겠다고 발표하면서 여의도 시대의 서막이 오르게 된다. 이어 결성된 국회의사당건립위원회는 1968215일 건립지를 여의도로 최종확정하고, 총 공사비 76억원을 들여 1969년부터 기공하여 3단계로 공사를 진행하여 1976년 준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신축될 의사당은 대지 총 20만평, 건평 32,300,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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