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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양미리 작업

by KimPaulus 2013. 12. 28.

길이가 약 9cm로서 겉모양이 까나리와 비슷하나, 크기가 더 작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아래턱이 튀어나와 있다. 양 턱에는 이빨이 없다. 비늘이 없고, 옆줄(측선)은 거의 직선으로 옆구리의 가운데를 지나 꼬리지느러미까지 나 있다. 몸 빛깔은 등쪽은 황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며, 아가미뚜껑에는 흰색 반점이 많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몸 뒤쪽에 있으며 연조(soft ray: 지느러미 막을 지지하는 기조의 일종으로, 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음)로만 이루어져 있다.

 

연안의 약간 깊은 곳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 새우, 물벼룩 등 작은 갑각류나 요각류 등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47월로서, 성어가 되면 깊은 곳에서 연안 가까이로 이동하여 만조 때가 되면 수심 23m의 해조류가 무성한 바위나 암초 지대에 점착성의 알을 낳는다. 한번에 3555개씩 총 2~3회에 걸쳐 알을 낳으며, 해조류 등에 붙여 놓는다. 수컷은 알을 보호한 후 죽는다.

 

한류성 어종으로, 일본, 사할린섬, 오호츠크해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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