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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이질풀

by KimPaulus 2014. 7. 29.

 

노관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cm이다. 뿌리는 곧은뿌리가 없고 여러 개로 갈라지며, 줄기가 나와서 비스듬히 자라고 털이 퍼져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35개로 갈라지며 나비 37cm이고 흔히 검은 무늬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끝이 둔하고 얕게 3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마주나며 길다.

 

꽃은 8~9월에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지름 11.5cm이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오고 꽃줄기에서 2개의 작은꽃줄기가 갈라져서 각각 1개씩 달린다. 작은꽃줄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선모(腺毛)가 나고,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길이 11.2cm이고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많은 양의 타닌과 케르세틴이 들어 있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이 있다.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이질·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현초(玄草)라고 하며 지사제로 쓴다. 한국·일본·타이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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