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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

영국 국회의사당(Houses of Parliament)

by KimPaulus 2019. 4. 20.



영국 런던 템스 강변에 있으며, 영국의 상원과 하원이 열리는 곳이다. 원래 1050년부터 약 15년 동안 건설된 웨스트민스터 궁전이었다. 16세기부터 의회가 열리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1834년 화재로 궁전 대부분 소실되고 웨스트민스터 홀만 남았다. 이후 공모를 거쳐 건축가 찰스 배리와 장식 건축가 퓨긴이 지금의 의사당을 건설하였다. 1840년에 착공하여 약 20년 동안 공사가 이루어졌다.

현재는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로 길이 265m, 방 1,000개, 면적 3만 3,000㎡, 복도 길이 약 3.2km이다. 중앙에 로비가 있으며, 북쪽은 하원의사당, 남쪽은 상원의사당이다. 북쪽에 빅벤, 남쪽에 빅토리아 타워가 있다. 그밖에 국왕이 옷을 갈아입던 방, 일반인을 위한 방청석 등이 있다. 일반인들과 의원들은 세인트스테펜 홀을 거쳐 입장한다.

상원에는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진홍색 소파가 있다. 남쪽 끝에는 왕이 앉는 자리가 있으며, 벽에는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한 귀족 18명의 흉상이 있다. 하원에는 초록색의 긴 소파가 있고 가운데가 의장석이다. 양탄자는 초록색이며 붉은 선이 좌우로 그어져 있는데 회의가 진행중일 때는 이 선을 넘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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